▲(사진제공=통영시) 2015년 제2기 통영시 가족 봉사단 발대식 행사 모습

(CNB=권이재 기자) 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5 제2기 통영시 가족 봉사단'(어른 10명, 고등학생 1명, 중학생 2명, 초등학생 5명, 미취학아동 3명)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발대식은 활동 서약서를 통해 지역 문제해결에 적극적 참여를 약속하고 자원봉사 기본소양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마음가짐을 배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녀와 부모로 이루어진 2인 이상의 가족을 구성원으로 하는 2기 통영시 가족 봉사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 1회, 지역내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어른이 먼저 보여주는 배려와 나눔이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이타적인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 확산이 통영시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가족의 화목과 결속력 증진 뿐만 아니라 통영시가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

 
1997년에 만들어져 자원봉사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인 자원봉사센터는 통영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기 가족봉사단(33명)은 해송양로원과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금도 통영시의 자원봉사활동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