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4월과 5월, 창원에서 4개의 해양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에서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를 시작으로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제8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스포츠산업 박람회' 가 개최된다.
5월에는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가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해 해양레포츠스쿨 앞 해상에서 열려 화려한 나비떼가 움직이는 듯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국제모터보트연맹(UIM)이 공인한 대회인 ▲'2015 창원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해루 앞 해상에서 스피드한 모터보트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세계보트쇼 국제기구인 IFBSO(국제보트쇼주최자연합)에 가입해 국제보트쇼로 정식 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스포츠산업 박람회' 는 15개국 1백50개사 2천2백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며, 동 기간에 개최되는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와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시는 4개 해양행사 기간 중 약 5천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요트선수 및 임원들이 창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제웅 창원시 해양정책과장은 "금년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해양행사의 동시 개최로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나아가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