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오는 25일 10시부터 '사상구민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공무원, 기업체, 학생 등 자원봉사자 3백여명이 활동조를 나눠 저소득가정, 괘법동 주변 거리 및 명품가로공원 등에서 4시간동안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시와 사상구 공무원은 사상구 '모닝콜 안부서비스' 대상이면서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가정 4곳을 방문해 이불 빨래, 가재도구 정리 및 쓰레기 분리수거 등 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역 주민과 기업체 근로자, 학생들은 봄꽃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행사 안내도우미를 지원하고, 상설문화광장에서는 저소득아동들의 안전한 빗길 보행을 위해 사용될 투명우산에 예쁜 그림을 그려넣는 활동을 한다. 또,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벽보와 보도블럭 껌도 없애는 작업을 한다.
사상구 관계자는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가 가정과 기업에까지 확산돼 사상구가 삶이 향기로운 나눔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