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밀양시는 지난 22일 동명고등학교 소극장에서 하남읍 청년회, 농업경영인회 하남읍지회, 신밀양청년회의소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공직사회의 변화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지도자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또, 밀양시는 밀양대학교와 부산대학교의 통폐합과 미촌시유지 개발 지연 등 성장동력을 상실해 인근 도시들에 뒤쳐져 있었으나, 민선 6기 출범 이후 다양한 분야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17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확정과 최근 미촌시유지 개발을 위한 휴양형 복합 관광단지 조성 MOU 체결 등을 통해 밀양발전 새로운 100년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
주민과 대화의 시간에는 하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피해 방지 대책과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변 유휴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며, 박일호 시장은 개발과 보존의 가치를 함께 살릴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있으며, 낙동강변 유휴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작은 공연에서는 아마추어 재능 기부자들의 대금연주, 첼로 연주, 밀양시청 LAM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사랑방 콘서트' 는 밀양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코자 도입한 시책으로 여성단체, 청소년, 각종 봉사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인터넷(시 홈페이지) 또는 팩스(359-5372)로 신청이 가능하며, 밀양시 지역내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