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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부산역 광장 '원도심의 화려한 재탄생'

U-스퀘어(광장) 스마트워킹존...관광명소로 재탄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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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4.24 10:36:50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역의 새로운 조감도

(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북항재개발사업~부산역일원~원도심간 수직의 보행·녹지·경관 등의 보행자중심 네트워크시스템 구축과 부산그랜드마스터플랜(Busan Grand Master Plan)의 정부차원의 지원 유도를 위한 기능적·공간적 통합추진체계구축, 새로운 산업기능(민자핵심사업 등)의 교류·유통·지원의 통합거점조성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쉴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U-스퀘어(광장)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부산역 앞에 설치돼 있는 진입계단(에스컬레이터)을 1층 부산역내로 이전해 도착승객과 출발승객 동선을 정리한다.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1호선 부산역에서 KTX부산역'간 지하연결통로를 1층 출입구까지 연장시켜 광장 기능을 회복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동의를 했으며, 이에 대한 사업예산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한다. 도시철도와 KTX부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 출입구가 광장의 중앙에 위치해 광장을 분할하게 돼 광장기능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광장을 입체적으로 확장 활용하기 위해 기존 부산역 광장의 택시승강장은 그대 사용하면서 상부에 각종 회의, 창업교육, 고도화된 인터넷 서비스 제공, 까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존(Smart Working Zone)이 건립된다.

 
스마트워킹존 옥상은 보행자중심의 하늘공원을 조성해 원도심을 잇는 녹지공원을 만들며, 광장에는 정보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고용 창출기반조성 △원도심 활성화 △보행중심 네트워크시스템 구축 등 원도심 일원의 공간적·기능적 통합, 연계추진의 국가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그랜드마스터플랜(Busan Grand Master Plan)' 을 수립중에 있다. 이를 위한 마중물사업으로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도시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플랫폼 구축사업' 은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국가의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북항재개발 구역 및 부산역일원을 중심으로 항만, 부산역의 역세권, 산복도로의 노후주택 밀집지역, 초량동 상업지역 등 초량동 일대 3.12㎢의 원도심 일원을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250억 원, 시비 250억 원이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시에서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업추진협의회 운영 및 지난 4월 선도지역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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