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원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기간인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 예보제' 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오존 예보제' 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하루 4회(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하며, 예보등급은 하루 중 최고 농도를 기준으로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로 구분한다.
오존 예보자료는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창원시 홈페이지 및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스마트폰 앱인 '우리동네 대기질' 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존 예보단계가 '나쁨'(91~150ppb) 이상 발효되면,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창원시 공식 SNS 및 휴대폰 문자전송, 다중이용시설 FAX통보, 관내 전광판을 이용해 신속한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문자서비스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창원시 홈페이지 '대기오염경보 SMS신청'을 하게 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오존 예보가 '나쁨' 이상으로 발령되면, 어린이, 노인, 호흡기 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의 경우에도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할 것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