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29일 '4월중 문화가 있는 날' 을 맞아 수정시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구청 주차장 앞 수정시장 진입로에서 시장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신밟기, 문화마당, 참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구는 음악회와 함께 수정시장 장보기의 날도 운영한다.
수정시장 장보기의 날은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수정시장 내 점포와 노점상을 이용할 수 있는 3천원권 쿠폰을 음악회에 참가하는 주민에게 배부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장보기의 날 행사를 위해 동구경제인연합회에서 1백5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수정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대북공연, 브라스밴드, 댄스 공연, 현장 노래방,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신 후 수정시장에서 장보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서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