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EBS 주관 대학입시 및 EBS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EBS 입시설명회에서는 EBS 대표 강사들이 2016학년도 대입의 변화 방향에 따른 성공 전략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영어의 학습 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대입 수험생들이 학습 전력을 수립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2016학년도 대입 전형의 소개에서는 간소화 방안에 따른 수시와 정시 모집에 대해 안내한다.

 
첫째, 올해에는 전체 모집인원이 다소 감소했지만, 수시모집의 비중과 선발인원은 증가하였다. 수시모집에서 66.7%(전년대비 2.7%포인트 증가)를 선발하고, 선발 인원도 1천7백명가량 증가했다. 

 
둘째, 올해에도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위주 전형(38.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18.5%), 논술 전형(4.2%), 실기 전형(4,7%)보다 많은 학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관심이 요구된다.

 
셋째, 정시에서는 수능 전형(28,8%)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능 고득점자들은 수능 전형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넷째, 적성고사와 논술 전형의 모집 정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다섯째, 고른기회 전형과 지역인재 특별 전형의 모집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건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수시에서 입시 전형을 확인하여 지원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교육부에서 올해에서 수능-EBS 연계율은 70%를 유지하겠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EBS 활용 학습전략의 설계가 필요하다. 수능 연계 교재들에 대한 내용 분석을 통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번 EBS 입시설명회에서는 특히 작년에 다양한 논란이 많았던 수학, 영어 과목의 EBS 활용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EBS 대표 강사들이 직접 나와 수능 대비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학습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EBS 대입설명회는 수능에 대비하는 학습전략과 2016 수시 지원을 위한 수험생의 전략 안내에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주요 대학의 입시설명회, 권역별 대입전략 안내, 수시․ 정시 대입상담의 날, 진학정보센터를 통한 입시 상담 등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을 신속하게 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행사 당일 참가 예정인원이 약 5백명이 돼 가급적 카풀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 며 "신청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들도 당일 입시설명회에 참여가 가능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