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업과 주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현장중심 규제개선 아이디어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주민들과 관내 단체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5 규제개혁 아이디어' 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소상공인)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행정규제사항이 대상이며, 세부적으로는 기업과 영세자영업자의 영업활동 관련규제, 각종 인·허가 관련 규제 및 주택, 보육 관련 규제, 주민생활 불편규제 등이 그 대상이다. 하지만 법령 또는 조례·규칙 등에 대한 개선 사항이 아닌 단순한 주의환기, 진정, 비판, 건의 등의 단순민원 또는 과거에 제안했거나 유사사례로 채택된 경우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기장군청 홈페이지(www.gijang.go.kr)에서 제공되는 '규제개혁 제안서' 를 작성해 우편, 팩스(051-709-4019), 이메일(ofbyfor@korea.kr)등의 방법으로 응모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 발표 및 시상은 기장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경 실시되며 주민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각 20만원, 장려 3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는 지역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기장군이 보다 살기 좋고 보다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기 위한 것이다" 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