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00세 시대를 대비,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체육복지를 구현하고 체육시설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아시아드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미니잔디구장)을 주 2~3회 무료 개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드 경기장의 시민 무료 개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매주 화·수(10:00~12:00, 14:00~16:00), 보조경기장(미니잔디구장)은 매주 월·화·금(10:00~16:00) 개방한다. 단, 잔디 손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등 단체(20명 내외)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드 주·보조경기장 잔디구장' 은 천연잔디구장으로, 사생대회, 어린이 체육교실, 발야구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보조경기장 위 미니잔디구장에는 축구골대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의 축구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 신청은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의 무료이용신청코너(https://stadium.busan.go.kr)에서 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500-2124,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아시아드 경기장의 무료 개방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시설 현장 체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