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22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의료원(원장 정문기)과 저소득층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은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1인 50만원 이내의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등 소액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의료비가 없어 작은 질병을 방치해 중증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복지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각종 검사 및 진단서 발급 비용이 없어 보호대상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의료기관의 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구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관리하고 부산의료원은 병원예약・의료상담・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원정희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더 나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부산의료원 정문기 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며 "많은 주민이 건강한 삶과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