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운대구) 전입자 도로명 주소 무료 문자서비스를 알려줌으로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CNB=권이재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3월부터 부산의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입자 도로명주소 무료 문자안내 서비스' 를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해운대로 이사한 주민 중 전입신고서에 휴대전화번호와 메일 주소를 기재한 세대주에게 전입신고 후 1시간 안에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문자와 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주민들은 "새로 이사한 곳의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어 편리하다" 고 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신청으로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등록된 본인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일괄 변경할 수 있는 '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주소변경서비스는 각종 기관에 일일이 '우편물 수령지 변경' 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회원 가입절차 없이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 카드사, 은행, 생명보험, 유통회사, 자동차, 항공사 등 25개 회사 중 자신이 거래하는 회사를 선택해 일괄 변경 신청할 수 있고, 주소변경 희망일도 지정할 수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전입자 문자안내 서비스는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도로명주소 생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