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연제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15년 연제일자리 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5회를 맞는 '연제일자리 박람회' 는 그동안 구민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발굴의 기회로 매년 1천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아왔다.
연제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사)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등이 후원하고, 1백2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체에 취업과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태광물산,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경동건설, 모시미노인복지센터 등 총 20개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도 한다.
참가인원은 실업 청장년층,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1천여명 정도로 예상되며, 구직 희망자는 당일 이력서와 사진, 신분증 등을 지참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는 현장 면접 외에도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및 면접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취업힐링 네일아트 등 5개의 이벤트관에서 다양한 취업준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간접구인 부스에는 취업상담사들이 배치돼 100여개의 구인업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구인·구직자간의 취업을 연계해 준다.
연제구 관계자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발굴되는 일자리가 지역주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는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취업희망 구직자 일제등록기간으로 정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발굴 육성, 노인일자리사업, 찾아가는 취업정보나눔터 운영, 테마별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