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제16회 영도구 장애인복지 증진대회가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장, 시․구 의원,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영도구가 주최하고 (사)영도구 장애인협회(회장 김판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35회 장애인의 날' 을 기념하고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된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학금 및 생계비 전달,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장애인 표창장 수여, 감사패 전달,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축하행사는 부채춤과 밸리댄스 등 축하공연과 디스코경연, 초청가수 공연, 장애인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장애인들이 저마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의지와 사기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