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회의에서 4.29 재보궐에 출마하는 안상수 후보(인천 서구 강화을)의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여야가 합의 시한을 지키지 않는 것은 매국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인천서·강화을 선거구 내 강화풍물시장에서 안상수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특위 활동 시한이 9일밖에 안 남았고 국회 본회의 처리 시한이 14일밖에 안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완종 특검’을 별도의 특검으로 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했고 야당이 더 선도적으로 주장해서 국회 상설특검법을 만들었는데 상설특검법이 부족하다며 새로 특별법을 만들자는 것은 국회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발 그런 못난 짓을 하지 말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특검법을 발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