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광장에서 '2015년 녹색장터' 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총 35개 부스를 마련해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서구 지역내에서는 13개 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시니어클럽, 서구자원봉사센터, 닥밭골 카페 등이 참가하며, 서구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홍보부스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무단투기 근절 홍보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단체나 개인 등 사전 참여 신청자들이 미리 수집한 재활용품이나 기증품을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자율적으로 판매 또는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품이나 위탁 및 유가 판매 희망 물품, 기증을 원하는 주민들의 물품 등을 수집했으며, 수집대상은 도서류, 의류, 신발류, 잡화, 소형가전, 장난감 등 각종 어린이용품 등 재활용 가치가 있는 모든 생활용품이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구 청소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 등을 5천여점의 기증 물품이 접수됐으며, 기증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잔여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의식을 함양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며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서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하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