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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알-나이미(Al-Naimi) 사우디 석유광물자원장관 만나

석유화학분야 및 조선분야 투자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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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4.22 08:51:01

(CNB=권이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이자, S-OIL의 최대 지주인 Aramco(아람코)의 이사진들이  21일 울산의 현대중공업과 S-OIL을 방문하고, 김기현 울산시장을 만나 향후 석유 화학분야 및 조선, 해양분야 투자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Aramco가 직접 지분을 투자하고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인 S-OIL 울산 공장을 점검하고, '주베일 항만 개발' 을 통해 사우디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기현 시장은 사우디 석유광물자원장관이자 Aramco의 회장인 Ali Al-Naimi(알리 알-나이미) 회장과 알 아사프(Al-Assaf) 재무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울산에 S-OIL을 통해 8조 원의 신규 투자와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데 대해 울산시민을 대표하여 감사하다" 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질 경우 울산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 고 부탁했다.


또,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가지고 있는 현대중공업과의 협력관계를 지속해 서로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해 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Al-Naimi 회장은 "S-OIL 부지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향후 석유화학분야의 추가 투자를 고려할 때, 울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 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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