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북구 드림스타트(구청장 황재관)에서는 지난 18일 아동 및 양육자 42명을 대상으로 부산 항만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안전체험 및 국립해양박물관 견학을 실시했다.
위급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체험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됐으며 부산 항만소방서에서 생활안전교육 및 CPR(심폐소생술),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화재진압 방법, 소방관 체험 등 위기대응능력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해양박물관 견학을 통해 해양 유물, 과학, 문화, 산업 등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부문의 교과 학습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부모와 함께 학습활동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안전교육에 대해 자세하고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혼자서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고 위급할 때 당황하지 않고 해 보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또, 해양박물관 견학에서도 "전시품을 설명해 주셔서 잘 이해가 됐으며 엄마와 함께 해양과 관련한 문화, 역사 등을 보니 더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구 드림스타트는 단순히 책으로만 보는 학습이 아닌 직접 몸으로 느끼고 익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