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4.29 재보궐에 출마하는 안상수 후보(인천 서구 강화을), 홍일표 인천시당 위원장(맨 왼쪽)이 17일 오후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풍물시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안상수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을 방문, 터미널 상인들 등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총리고 이것이 다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일들인데 모양이 좋게, 본인의 결단으로 그만두는 모습이 되길 바랐다”며 “하지만 그 2~3일을 참지 못하고 너무 과하게 정쟁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제가 강화도의 석모도에서 잔다. 강화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드리고 이번에 반드시 안 전 인천시장을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강화도를 교통이 편리하게 하고 농사를 짓는데 물을 풍부하게 만들겠다. 우리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잘 살 수 있는 강화도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해서 꼭 당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원 유세에는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홍일표 국회의원, 안상수 후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