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산금정구협의회(협의회장 김재두)는 오는 5월 6일 19시 금정구청 구내식당(지하1층)에서 북한이탈주민 칠순연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김세연 국회의원 및 원정희 금정구청장, 홍완표 금정구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단체장, 민주평통 금정구협의회 자문위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중 남한 사회에서 처음으로 칠순(고희)을 맞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축하하고 이곳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하게 됐다.
칠순을 맞은 세 분의 어르신에게 한복을 선물하고, 사진촬영을 해드리며, 또한 남·북한음식을 서로 나누고, 공연(새터민) 등의 교류행사를 통해 문화에 대한 서로의 이해 폭을 넓혀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통일희망봉사단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도움으로 남/북한 음식 맛보기, 남/북한 문화교류 공연 등 어울림 마당을 진행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민주평통임을 알림과 동시에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