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재기자 | 2015.04.21 13:28:41
(CNB=권이재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민들에게 각 나라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계문화특강'을 개최 중에 있다.
특히, 4월 세계문화특강은 정치로 보는 중국문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특강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산국제교류재단 세미나실에서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중국학과 리단 교수를 초청해 '시진핑·리커창 체제의 중국 정치이야기' 의 시사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강연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특강 하루 전까지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연자, 강연시간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1-668-790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12일에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의 마츠이 사다오 총영사를 초청해 '일본 외교관과 떠나는 일본문화기행' 이라는 주제로 일본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어 3월 26일에는 이집트문화특강을 마련해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아랍어과 교수로 재직 중인 모나 파루끄 교수를 초청, 이집트 문화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세계문화특강은 월 1~2회 부산거주 외국인 중 공관 근무자, 대학 교수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 국가 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 및 시사적인 주제를 강연함으로써 시민과 외국인의 상호교류 확대 및 부산시민의 국제화 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