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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 밀라노가구박람회서 '바코 컬렉션' 선보여

디자이너·건축가들이 디자인, 산 파트리냐노 공동체 거주 청년들이 공방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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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4.16 16:22:10

▲바코 스툴 오브제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매장 내부에 전시돼 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탈리아의 산 파트리냐노 공동체와 전 밀라노 시장 레티시아 모라티, 그리고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와 협업으로 완성된 독특한 오브제 ‘바코(BACO)’컬렉션을 2015 밀라노 가구 박람회(살로네 델 모빌레) 기간 중 선보인다.

 

‘바리크(Barrique) – 나무의 세 번째 삶’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바코(BACO)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은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후, 산 파트리냐노 공동체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공방에서 제작된다.

 

이번에 공개된 ‘바코’ 스툴의 이름은 누에고치의 타원형으로부터 이름을 따온 것. 둥근 형태의 오크 말뚝을 재 가공했다. 옆면이 뚫린 형태로, 보랏빛을 띄는 안쪽 부분과 오크 고유의 밝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살린 바깥 부분이 신선한 대비를 이루며 싱글 스툴, 또는 즐거운 교류를 이끄는 3인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후 산 파트리냐노 공동체의 목공 공방에서 지속적으로 제조되고 판매될 이 새로운 오브제는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에 의해 시작됐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은 물론 카림 라시드, 알레산드로 멘디니, 미켈레 데 루키, 까를로 콜롬보, 다니엘 리베스킨트, 알도 시빅과 마리오 보타 등 세계 각지의 디자이너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위한 샘플 작업을 요청하기도 했다

‘바코’ 스툴 오브제는 4월 13일부터, 2015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 기간 동안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의 에르메네질도 제냐 글로벌 스토어 내부에 전시된다.

 

제냐 재단과 산 파트리냐노 공동체 등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산 파트리냐노에 거주하는 300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을 서포팅하며, 사람과 사회가 지닌 가치를 대변하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CNB=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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