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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KB국민카드, 中유니온페이와 ‘핀테크’ 제휴

7월부터 모바일카드 발급 및 결제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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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4.16 13:33:34

▲(왼쪽부터)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거화용(葛华勇 GeHuaYong) 차이나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동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일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서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가 중국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핀테크’ 시장 개척에 나섰다.

LG유플러스와 KB금융그룹, 차이나유니온페이·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16일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서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거화용 차이나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동사장, 왕립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부총재, 성보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전귀상 KB국민은행 전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강문석 LG유플러스 부사장 등 각사 경영진이 참석해 한-중 핀테크 서비스 확대와 발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KB국민카드 등은 오는 7월부터 LG유플러스 및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모바일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은 국내 고객은, 중국 방문 시 중국 내 500만여 유니온페이 단말기에서 스마트폰을 결제단말기에 터치하는 근거리무선통신 방식(NFC 방식)의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내 가맹점에는 연내에 LG유플러스가 NFC 방식의 결제단말기를 보급하여 양국의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 소지자가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모바일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46억장이 발급되고 지난해 거래액만 41조위안(720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유커)은 약 613만명인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유니온페이카드 이용자이며 거래규모는 약 6조7000억원이다.

한국 내 상점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LG유플러스의 결제기가 설치되면 유커는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신용카드 거래도 증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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