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보급형 곡면 스마트폰 ‘LG 볼트’(사진 제공: LG전자)
LG전자는 부드러운 곡면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볼트(Volt)’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7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볼트’는 지난 3월 MWC 2015에서 공개한 보급형 라인업 4종 중 ‘LG 스피릿(Spirit)’으로 공개된 제품이다.
LG볼트는 보급형 폰임에도 ‘지플렉스(GFlex)’, ‘지플렉스2(GFlex2)’ 등 LG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만 탑재하던 곡면 디자인과 UX를 탑재했다. 3000R의 부드러운 곡률 디스플레이는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LG전자의 프리미엄급 제품군인 ‘G 시리즈’의 대표 UX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도 ‘LG 볼트’에 적용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2년 동안 10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도 포함됐다.
퀄컴의 보급형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10’과 1280×720 해상도의 4.7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백만 화소 전면 카메라, 2100mAh 용량의 배터리, 1GB의 메모리와 8GB의 저장공간, 외장 마이크로SD 슬롯 등의 사양을 갖췄다.
티탄, 화이트 두 종류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0만원대 중후반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