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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옛 양주 위상 되찾기' 토론...의양동 통합 검토

현삼식 시장 주재로 정책자문위원회 및 각 분과 위원장, 공무원 등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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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4.14 14:11:56

양주시는 14일 관내 A식당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조찬간담회를 열고 시의 최대 현안과제인 ‘옛 양주 위상 되찾기’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현삼식 시장 주재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소성규)를 비롯해 각 분과위원장과 주요 위원,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는 1963년 1월 1일 이전까지만 해도 지금의 의정부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구리시를 비롯해 서울 동북부 4개구(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중랑구) 일원을 포함하는 거대 웅군이었다. 그러나 ‘63년 1월에는 의정부읍이 시로 승격 분리되었고, ‘80년에는 남양주군이, ‘81년에는 동두천읍이 시로 승격되어 각각 분리되면서 관할구역이 대거 축소되고 중심생활권이 사라지면서 그 위상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

최근 양주에서 분리 독립된 남양주시가 2015년 2월말 기준 인구 64만명의 대도시로 급성장했고, 인접한 고양시는 인구 100만명, 파주시는 인구 41만명의 신흥도시로 급부상한 반면 양주권(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지자체는 지난 수십 년간 발전이 정체되고 현재의 상태로는 3개 지자체 모두 독자적인 발전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현삼식 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양주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는 생활권이 같고 시민들도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양주권 지자체가 서로 뜻을 모아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자문위원들도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양주권 통합문제를 비롯해 문화예술단체 등 민간교류 활성화방안,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성공모델 발굴, 양주관아지 복원정비사업, 양주학 연구 등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각자 의견을 제시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향후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양주권 3개시의 동반발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정책방안에 대해 연구 자문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책자문위원들은 "옛 양주 위상 되찾기를 전담해 적극 추진할 행정조직체계를 갖추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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