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4.10 14:47:20
파주시는 10일 오전 이재홍 시장의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시장을 필두로 파주시 전 직원이 전방위에서 국비 확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향양3리 도로확포장(30억원), 금촌천 생태복원사업(48억원), 소하천 개수공사(32억원), 적성 하수관거 정비(23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44억원), 파주LCD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147억원), 법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36억원), 캠프하우즈 공원조성사업(207억원),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30억원) 등 49개 사업에 총 1,093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시 직접추진사업 국비 확보액 574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 파주-포천 고속도로 건설, 조리~법원간 도로확포장, 적성~두일 도로확포장 등 주요 도로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인구 50만을 대비하여 기반시설을 다지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있어 국비 확보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임을 강조하며 “정부가 내년에 국고보조사업을 10% 줄이기로 한 만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 직원이 합심하여 국비 최고액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정부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4월 말까지 국비예산 신청을 마무리하고, 5~8월에는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추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여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내년 국비사업 중 사전에 설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