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4.10 11:11:02
고양시(시장 최성)가 위탁운영하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변기원)는 지난 7일 화정문화광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변기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나트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커질 것을 우려해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중독 청정구역 Safe Zone’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등 구호를 외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열띤 홍보를 더하여 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체험관은 짠맛 미각테스트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나트륨 섭취 줄이기 분위기를 조성하여 올바른 입맛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식생활 및 나트륨 관련 교구전시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각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약 46% 이상이 짠맛을 선호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본인이 싱겁게 먹는 편이라고 인지하는 참가자도 포함돼 있었다.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주 섭취하는 식품의 나트륨 함량에 대해 잘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됐다"며 "일상생활에서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