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사진=연합뉴스)
여야는 7일 해외자원개발국조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하고 공무원연금특위의 세부일정을 오는 9일까지 확정해 연금특위와 실무기구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다음은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결과.
■ 합의사항
1. 국회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4월 7일 회의에서 활동기한을 5월 2일로 연장하고, 여야는 원만한 운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2.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는 정부대표 2인, 공무원단체대표 3인, 여야 추천 전문가 2인,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2인 등 총 9인으로 구성하고, 여야 추천 전문가 2인이 공동간사로서 실무기구운영을 지원한다.
3. 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세부 의사일정을 여야 간사가 협의하여 4월 9일까지 정하고, 특위와 실무기구는 4월 9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한다.
4.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반영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