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는 지난 달 16일부터 2개월간 '제1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개최 중이며 총 상금 3억 7천만 원으로 신인 작가의 발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피아는 국내 최대 웹소설 연재 사이트로 웹소설 및 관련 컨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와 대중적 관심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예선 첫날부터 약 600편의 응모작이 출품돼 이번 공모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게재된 상위 20위 권 내의 작품을 살펴보면 70% 이상이 신인작가와 새로 참가한 신입 작가들의 작품이다. 문피아 관계자는 이러한 이유가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보다 폭넓은 작가층’이 유입될 수 있었던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문피아 관계자는 "독자들의 반응도 대단하다"며 "신입 작가들의 작품에는 수 백, 수 천의 댓글이 달려 그 관심을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선 심사는 독자들이 2개월 간 평가하는 대국민 오디션 형태로 진행돼 후반으로 갈수록 독자들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참가자들의 스퍼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피아의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작가들에게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은 영상화 작업(드라마/영화) 및 게임 시나리오 참여의 기회가 폭넓게 제공된다는 것이 매력으로 작용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BS한국방송, 김종학프로덕션, ㈜래몽래인, ㈜CMG초록별 등 방송과 콘텐츠 그리고 드라마 제작사들이 후원사의 자격으로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공제조합,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I-epub 등의 협회와 기업들이 본 공모전과 함께하고 있어 웹, 드라마, 영화, 게임 등 각종 매체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피아 관계자는 "새로운 작가층의 유입은 웹소설 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제시해 줄 것"이라며 "신인 작가들이 대거 문피아로 몰려들고 있는만큼, 문피아 공모전이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공모전은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진행 도중이라도 언제든지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피아 공식홈페이지(www.mun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