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4.07 16:09:38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윤병천)는 지난 3월13일부터 4월6일까지 25일간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 대해 2015년 제1차 정기보수를 무사히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소각장 운영 초기에는 쓰레기 반입량에 비해 일일 소각량이 설계치에 미달해 잦은 로정가스 유출, 클링커 과다 발생 등 고질적 문제점들이 많았으나, 작년 8월 정기보수에서 로정가스 유출과 클링커 과다 발생에 대한 해법을 찾아 시설을 개선한 이 후 현재까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소각장 운영 6년차인 환경에너지시설은 사용연수에 비해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전을 위한 예방적 정비의 목적을 두고 이번 정기보수를 진행하게 됐다.
2013년 3월 환경에너지시설사업 인수 후 꾸준히 실시해온 TPM,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과 환경오염물질 최소화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ECO 실천운동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2014년에는 가동 중지시간을 전년 대비 746시간(약 31일) 단축했으며, 2015년부터는 가동 중지없이 현재까지 일평균 소각량 250톤 이상을 유지하는 등 준공 후 최상의 운영 실적을 달성해가고 있다.
공사 윤병천사장은 “그 동안 시설개선을 통한 예산절감과 열, 전력, 재활용 메탈 등 판매를 통한 수입제고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시설견학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환경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등 시설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전국 최고의 환경에너지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