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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샤오미 제휴…삼성전자·애플 중국 진출 ‘제동’

‘알리페이 팔찌’ 공동 개발…중국 모바일결제시장 독점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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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4.03 18:07:45

▲샤오미의 미 밴드(사진: 알리익스프레스)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떠오른 알리바바와 샤오미가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에 난관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이 자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샤오미의 스마트 피트니스 팔찌 ‘미 밴드(Mi Band)’를 연결한 웨어러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알리페이 팔찌 버전’으로 알려진 ‘알리페이 미 밴드’를 사용하면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간단히 지급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 팔찌는 안드로이드용 알리페이 월렛 앱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조만간 애플 iOS와의 호환성도 갖출 전망이다.

샤오미와 알리바바의 이번 제휴는 중국의 스마트폰과 모바일결제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자들의 동맹이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는 양사의 제휴가 중국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 구글 등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모두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장악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6에 추가된 애플페이 기능을 오는 4월말 출시 예정인 애플와치에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출시를 앞둔 갤럭시S6·S6엣지에 삼성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며, 구글도 안드로이드페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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