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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공회의소 고문중 회장, 라이스버킷 나눔의 쌀 8포대 '거뜬'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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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4.02 17:32:53

▲고양상공회의소 고문중 회장이 라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 쌀 8포대인 80kg을 지게에 지고 미소를 짓고 있다. 고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스버킷챌린지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시했다.


고양상공회의소 고문중 회장은 2일 원마운트 배병호 회장의 지명으로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해 10KG 쌀 8포대를 지게에 짊어지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라이스버킷챌린지는 전국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필품인 쌀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로 참가자는 두 명을 지목해 쌀 30kg이상을 들던지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 스타미를 통해 쪽방촌에 기부하는 행사로 자신이 쌀을 드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최성 고양시장이 첫 스타트를 끊은 고양시의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가수 김장훈씨와 김봉운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에 이어 고문중 회장에 이르렀다. 고 회장은 50kg을 들기로 돼 있었으나 더 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80kg에 도전해 성공했다.


고문중 회장은 "서로 나누는 이 라이스버킷챌린지가 계속 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BSI등 경제지표를 발표 해 2분기 경기를 낙관하는 지표를 내놓은 것과 관련해 "고양시의 기업인들이 아직 많이 어렵긴 하지만 2분기를 낙관하는 것으로 난타났다"며 "이는 고양시 기업인들이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언급했다.

 

라이스버킷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 스타미(www.starme.co.kr)의 기획팀의 박영복 부장은 "국내 쪽방촌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지역에 파악된 인원만 6천명에 달하며, 전국에 1만명 이상이 2평 남짓한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전국 쪽방 상담소 연합은 지역별 쪽방촌에 상담소를 운영해 거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문중 회장은 다음 라이스버킷챌린지의 도전자로 고양상공회의소 부회장인 권칠문 (주)우리집열린마당 대표와 고양상공회의소 여성CEO기업인회장인 구성자 (주)기석무역 대표를 각각 지명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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