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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응급실 이용 경증 소아환자 불편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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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4.02 17:01:48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대구 달성군)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 업무보고에서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 소아환자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해 9월부터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전국 9개소가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올해 20개소까지 확장할 계획이지만 지난 2월 달빛어린이병원 공모 결과 6개 신규 지정에 그쳐 향후 목표한 20개소를 채우기까지 공모를 계속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공원은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 소아환자를 위해 만들었다. 도입 직후인 지난해 9월~12월 4개월간 운영한 결과 달빛어린이병원의 야간·휴일 환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두 배로 증가해 10만명을 초과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전국으로 확대 요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과의 야간·휴일 근무기피와 지자체의 예산 확보 문제 등이 맞물려 달빛 어린이병원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 소아과 개원의사회의 반발도 만만찮다. 이들은 “달빛어린이병원이 대형마트 역할을 해서 동네병원이 붕괴될 것”이라며 “소아야간가산 적용시간을 앞당겨 기존 일차의료기관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진 의원은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공급자에 해당하는 정부와 개원의간의 갈등으로 인해 의료소비자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의 추진이 지연되거나 무산돼서는 곤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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