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3.23 10:02:16
패션모델 장윤주는 지난 20일 서울패션위크 2015 F/W '반하트 디 알바자'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남성복 컬렉션에서 독특한 감성을 담은 재킷을 레이어드 스타일로 멋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반하트 디 알바자'의 뮤즈로 컬렉션을 이끈 장윤주는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워킹으로 작품의 당당함을 잘 표현했다. 이날 장윤주는 모던한 느낌의 니트에 셔츠와 루즈핏 페그톱 팬츠를 더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드러냈고, 피날레에서는 모델들을 이끌며 국내 최고 모델의 포스를 과시했다는 평.
남자 모델로는 한승수, 정용수를 비롯해 박형섭, 변우석과 김재영, 박현우 등이 무대에 참여했다. 또 반하트 디 알바자의 컬렉션을 보기위해 이상윤, 홍종현, 온주완, 이기우와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번 정두영 디자이너의 '반하트 디 알바자' 컬렉션은‘발레리오의 이탈리안 트위스트’를 테마로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무대를 꾸며 주목을 받았다. 반하트 디 알바자는 이탈리아 신구상회화 화가인 ‘발레리오 아다미(Valerio Adami)’의 화풍에서 영감을 얻어 간결하고 섬세한 윤곽선과 강렬한 색채의 이탈리안 트위스트를 컬렉션에 담아 표현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와 콜라보레이션한 선글라스 컬렉션을 처음으로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매번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면서 이탈리아 모던 클래식 스타일을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2015 F/W 컬렉션 무대가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하트 디 알바자'는 (주)신원의 글로벌 브랜드로 디자이너인 정두영을 필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절제되고 세련된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반하트 디 알바자'는 트렌디한 남성들의 레디투웨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이탈리아 인디펜던트의 선글라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2015 F/W 시즌 브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NB=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