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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매각 무산…오는 9일 재매각 공고

원밸류에셋, 기한까지 인수대금 납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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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3.07 21:24:28

팬택 인수를 추진하던 한국계 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 매니지먼트 컨소시엄이 인수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팬택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6일 “원밸류에셋 측이 인수대금을 계속 납부하지 않아 2차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영난에 시달리던 팬택은 지난해 11월 M&A(인수합병)를 위한 공개 입찰에 나섰으나 마땅한 인수후보를 찾지 못하자 곧바로 매각 시도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달 원밸류에셋 측이 팬택 인수 의사를 밝히자 법원은 공개 매각 절차 대신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과 원밸류에셋 측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도록 허가했다.


그러나 법원이 정한 매각대금 납입기한인 지난 4일까지 원밸류에셋 측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자 법원은 인수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진행 중인 매각 절차를 중단했다. 


법원의 2차 공개 매각 계획은 오는 9일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법원은 매각주관사에 기존 삼정회계법인 외에 대우증권을 추가했다. 법원 관계자는 “대우증권이 인수 후보자를 끌어오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보고 매각주관사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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