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화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화재나 기타 재난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를 보호하고 시민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재난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건이나 고양터미널 화재사건 등을 통해 고양시가 안전 역량을 키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재난예방 홍보활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화재, 전기, 가스 등 유형별 재난대비 정보를 담은 ‘시민 안전로드맵-긴급 재난 시민대처요령’을 제작하여 재난 발생 시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하도록 전 가정, 다중이용시설, 위생업소, 학교 등 다중이 접할 수 있는 모든 시설에 배부․부착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시민 안전로드맵은 배부장소 및 부착공간 등을 고려하여 5종으로 제작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재난별(화재, 가스, 성폭력, 학교폭력, 지하철사고, 승강기, 지진, 구조물 붕괴) 대처요령과 재난신고 대표 번호를 담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재난예방 홍보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민방위교육장에 다양한 시민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강사진과 함께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는 물론 4월부터 역 광장, 행사장 등에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하여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한 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고양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의 가슴속에 안전이라는 작은 씨앗이 시민행복의 꽃으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홍보를 실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