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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코믹스, 오픈마켓 베이스의 웹툰플랫폼 사업 전개

프리채널 운영, 작가는 자유롭게 콘텐츠의 판매방식 설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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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3.06 17:49:18


씨네스트(주)는 조디악코믹스 운영을 통해 웹튠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지난달 티저페이지를 공개해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조디악코믹스 런칭기념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네스트㈜는 구성원 대부분이 만화업계에서 현역작가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이들로 특히 대표는 만화관련학과에서 카툰/코믹스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다. 조디악코믹스는 대학에서 만화를 전공한 졸업생들과 예비작가들이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식연재로의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 등단하지 못해 포기하는 것을 보고 오픈 마켓 베이스의 웹툰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디악코믹스 관계자는 “프리채널 역시 타 플랫폼처럼 서브 서비스가 아니냐는 혹자들이 있다. 하지만 조디악코믹스의 프리채널은 조디악코믹스가 운영하는 채널 중 가장 중요한 채널이며, 조디악코믹스의 근간이 되는 채널이다”며 오픈마켓의 높은 비중을 언급했다.

프리채널의 연재작품은 타매체에서 동시에 연재할 수 있으며, 타매체에서 연재했더라도 얼마든 중복해서 유료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타 매체에 동시 연재를 할 경우 콘텐츠의 판매가격은 동일해야 한다. 어느 플랫폼에서는 무료로 공개하고 프리채널에서는 유료로 판매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조디악코믹스는 웹툰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채널의 콘텐츠 선별은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불건전한 콘텐츠가 올라올 경우를 대비해 주도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고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므로 이용자 자신도 불건전 컨텐츠를 골라낼 수 있다.

한편 프리채널에 등록된 작품은 곧 출시될 조디악코믹스 어플에 자동으로 탑재되며 4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어플이 런칭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공모전 응모작과 여러 채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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