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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MWC 기조연설서 “5G 미래상” 제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대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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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3.03 18:16:30

▲KT 황창규 회장이 3일(현지시간) ‘MWC 2015’ 기조연설에서 5G 통신 네트워크가 가져올 ‘놀라운 미래상’을 제시했다(사진 제공: KT)

KT 황창규 회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통해 5세대(5G) 통신 네트워크가 가져올 ‘놀라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The Road to 5G’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황 회장은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통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는 수많은 기기(device)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초실시간, 초대용량의 네트워크인 5G가 필수적이다”며 “IoT 시대의 근간인 5G를 빨리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에서 황 회장이 5G 세션 강연자로 나선 것은 5G에 대한 KT의 높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황 회장은 과거 삼성전자 사장 시절 ‘황의 법칙(Hwang’s Law)’이라 명명된 반도체 혁신을 이끈 바 있다. KT 회장 취임 이후에는 유무선 네트워크의 혁명이 가져다 줄 새로운 미래상인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제시했다.
 
‘5G,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황 회장은 가까운 미래의 무인자동차를 소재로 한 동영상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황 회장은 무인자동차가 주변환경을 파악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LTE 네트워크로는 부족하다며, 새로운 네트워크(5G)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네트워크 용량은 1000배까지 증가해야 하고, 끊김 없는 연결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속도와 더불어 연결성, 용량까지 모두 갖춘 5G 네트워크는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진정한 IoT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표준화, 플랫폼 연동, 관련 융합 서비스가 서로 유기적으로 준비돼야 한다며, 전세계 통신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이어 황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첨단 5G 시대를 앞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동영상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나게 될 5G 기반의 서비스도 소개됐다.
 
황 회장은 “5G가 선사할 미래는 한 기업이나 국가의 힘으로 이뤄낼 수 없기 때문에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신사업자 주도의 5G 로드맵에 대한 상호교감을 통해 표준화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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