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와 부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도 IP스타기업을 모집한 결과, 최종 15개사를 선정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도 IP스타기업은 98개사의 온라인 신청(www.ripc.org/busan)과 검증프로그램인 스펙트럼 진단 및 44개사의 현지조사 등 여러 검증 단계를 거쳐 지난 2월 13일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15개사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IP스타기업 15개사에 대해 25일 오전 부산테크노파크 엄궁지사에서 'IP스타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프리젠테이션 안내도 실시해, 부산의 지식재산과 지역경제를 선도할 스타기업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으로서 핵심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향후 특허지원사업 등 예산의 범위내 연간 5천만원 이내 3년간 지원(기업분담금 10%)받게 되며 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부산시는 2014년도 IP스타기업으로 지정된 15개사의 매출액과 고용인원, IP출원 등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총 3백8십6억원 증가(지원前 대비 23.8% 증가), 고용 56명 증가(지원前 대비 8.2%증가), IP출원 28건 증가(지원前 대비 30.4% 증가)했으며, 시제품 제작, 상용화 등을 감안하면 2015년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3년까지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0개사가 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해 단순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타 사업 연계를 통한 성과도출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IP경영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