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경북 안동)에서 본청 및 지원청,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청렴 리더십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개조로 나눠 열린 이번 교육은 신학기 준비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중에서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 올해 더 적극적인 청렴 실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선비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청렴과 결백, 배려와 존중, 충과 효의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게 해 공직윤리에 대한 도덕적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도록 했다. 또,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져 의미가 더해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청렴한 조직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홍 감사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의지가 중요하며, 청렴성과 도덕성을 밑거름으로 결과뿐만 아니라, 업무처리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