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창조적 지역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2015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심사위원회(2월 23일)를 열어, (사)모하창작스튜디오 등 3개 예술단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접수된 시각예술 분야(회화, 조각, 사진, 서예 등) 3개 예술단체의 사업에 대해 사전 서류심사, 사업장 현지실사, 서류·인터뷰 심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했다.
울산시는 프로그램의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모하창작스튜디오'(대표 신정웅)에 6천만원, 향후 발전적 가능성을 갖고 있는 '북구예술창작소'(대표 강연하)에 2천만원, '갤러리 아'(대표 오재경)에 2천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창작, 소통, 향유 시스템 구축 등이며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창작활성화와 예술가의 교류 증진은 물론 시민과 연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권이 신장되고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은 창작 공간 제공, 상설 전시장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 작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사)모하창작스튜디오(대표 신정웅)의 '인간의 본질을 찾아서', 갤러리 아(대표 오재경)의 'Soul Art 2014'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