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가 추진한 '2014년 지역 SW기업 성장지원 사업' 이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지역 SW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산지역에 소재한 SW기업 30개사에 총 6억 4천7백만원을 지원했다.
이 결과 지원 기업은 총 매출은 1천41억 7천9백만원으로 2013년(8백27억 5천2백만원) 대비 25.9%(2백14억 2천7백만원)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 성장으로 인해 36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SW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지역 SW성장지원 사업계획을 제안해 승인받은 것이다.
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SW기술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케팅 지원사업은 SW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7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 결과 특허 등록 6건 등 총 8건의 인증을 취득했고, ㈜아이티스타는 한국 SW품질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SW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도 큰 산업이다" 며 "앞으로도 SW기업 지원 및 산업 육성을 통해 울산이 창조경제의 핵심인 SW산업의 선도적인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역 SW산업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SW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