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2.25 17:31:48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52차 정기총회 및 KOMCA(콤카)저작권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저작권료 1등상을 시상했다. 작곡에 김도훈, 작사에 김이나, 편곡에 조영수 씨가 수상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약 2만여 회원들 중, 2014년도 한해 음악저작권 사용료 분배금액을 가장 많이 받은 회원을 기준으로 대중음악 작사, 작곡, 편곡자와 클래식, 국악, 동요 분야 저작자들의 각 분야별 저작권료 1위를 뽑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위 3인을 포함해 비대중분야는 클래식에 김성균, 국악에 박경훈, 동요에 김방옥씨가 저작권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원로 작가인 김희갑/양인자 부부를 ‘KOMCA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으며 국내 저작권 문화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윤형주 씨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KOMCA 아티스트상'에 그룹 NEXT, 한류상에 오준성씨, KOMCA회장상에 이도현, 박용찬, 남민설 회원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당의 박창식 의원 등 정계인사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표했으며, 아이패드, 갤럭시텝 약150여대를 경품으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한음저협의 정기총회는 이제 단순히 협회의 주요 현황에 대한 의결을 위한 행사를 벗어나 함께 식사도 하고 시상식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총회가 협회 회원 전체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