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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핀테크·투자 논의

페이팔 공동 창업자…핀테크 창시한 실리콘밸리 대표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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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2.25 17:06:5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회동을 마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방한중인 세계 최대 전자결제 시스템 회사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만났다. 두 사람은 최근 급부상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와 벤처기업 투자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틸은 핀테크 기업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후 이베이에 매각했으며, 빅데이터 회사 팰런티어 테크놀로지를 세워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후 벤처투자자로 활약하면서 링크트인, 옐프 등에도 투자해 페이팔 출신 투자자‧경영속칭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하며 애플의 ‘애플페이’ 대항마로 준비중인 자체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칭)’와 관련해 핀테크 분야의 전문가인 틸에게 자문을 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의 분야 등에서 유망기업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고, 틸 역시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가인 만큼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틸은 지난해 창조적 독점에 관해 저술한 책 ‘제로 투 원’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23일 밤 입국한 틸은 24일 오후 연세대에서 강연을 하면서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김동훈 경영대학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또, 25일 서울 삼성동 서울컨벤션에서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등 IT기업인과 교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미팅을 하고 ‘더 나은 미래…제로 투 원이 돼라’라는 주제로 일반 대중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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