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시,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 중소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청 등 15개 기업지원기관이 함께한 이번 설명회는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지역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지원시책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기관별 지원시책 설명, 기업고충 및 애로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울산시는 지역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은 경영안정을 위한 육성자금지원, 판로개척 지원, 벤처기업 지원 및 활성화 지원시책 등을 중점 설명한다. 부울중기청 울산사무소는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지원,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회, 중소기업을 위한 파란우산공제, 외국인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장년인턴제 시책 등을 설명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3대 주력산업 기술고도화사업, 유망기업 육성사업, 기술경영컨설팅지원,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창업기업 지원자금,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신성장 기반자금, 긴급 경영안정자금, 사업전환자금, 투융자 복합금융자금, 소상공인자금 등 7개 분야 자금지원 계획을 안내한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유명박람회 참가지원,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 무역수출도우미 지원, 울산FTA 활용지원센터 운영, 무역기금 융자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울산상공회의소는 경영합리화 지원, 지식재산 창출지원,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운영,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무역증명발급서비스, 해외지원사업 등에 대해 안내한다.
울산시는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인에게 울산시와 정부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수록한 안내책자인 '2015 중소기업 이렇게 도와 드리겠습니다' 를 제공해 업체에서 상시적으로 지원시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명회 후 중소기업지원 관계기관이 '기업고충 및 애로 상담창구' 를 마련해 현장에서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상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기관별로 각각 다른 지원제도가 운영돼 중소기업 입장에서 쉽게 필요한 시책을 찾을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