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올해도 발달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재취업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부산시 소재 보험업체의 20%, 대형마트의 43%가 인근에 분포돼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취업훈련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마트관리인력 양성 사업' 은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마트 상품진열과 자율포장대 관리 등 장애인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맞춤형 직업 훈련이다. 인원은 28명으로 만18세에서 40세 미만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5월 1일부터 5개월 동안 훈련을 받게 된다. 지난해는 19명이 훈련에 참여해 13명이 현재 근무중이다.
'보험사무 전문인력 양성 사업' 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문가의 보험이론 수업과 전산프로그램 실무 훈련을 병행하는 전문인력 양성교육이다. 교육은 1,2기로 나누어 각 20명씩 진행되며, 제1기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모집후 심사를 거쳐 3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연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