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차량 통행 불편 해소 및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목의 생장 휴면기인 동절기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작업은 남구 삼호지구(삼호로, 어은로, 눌재로, 정광로, 남산로) 및 중구 화합로의 인도폭이 좁고 대형화된 가로수 식재 구간의 은행나무 681주를 대상으로 가지치기(강전정) 공사를 오는 3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실시한다.
주요추진 방향은 은행나무 강전정으로 산림청 가로수 수형관리 매뉴얼에 의해 인공형 가지치기로 시행할 계획이며, 가로수의 수형을 고려해 잔가지의 일부는 남겨 놓을 계획이다.
성장속도가 빠른 은행나무는 대형차량에 의해 가지 찢어짐과 전신주, 건물 등 접촉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가 및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며, 도로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ㆍ퇴근 시간대는 피하고 가로수 가지치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은 발생 즉시 현장에서 외부로 반출해 통행에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와 관련해 기타 문의사항은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 가로녹지팀(☎223-802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