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옥동~농소 간 도로개설공사의 상안천교와 달천램프교 교량 가설작업으로 북구 달천농공단지 입구 '농서로' 가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안천교와 달천램프교 교량 가설작업을 진행하며, 작업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농서로를 일시적으로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량 가설작업은 25일과 26일은 공사구간 내에서 작업이 진행돼 주변도로에 영향이 없으나, 27일은 하부도로인 농서로를 횡단하는 상판 가설작업이 시행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단방향 1차로가 통제되고, 상판 거치 시에는 총 8회에 걸쳐 5분 간격으로 통행제한이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회로가 없는 상황이지만 상안천교 교량 가설작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 통제를 하게 됐다" 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시간대에 이동하는 차량은 현장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라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옥동~농소 간 도로개설사업' 은 총 4천1백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옥동, 태화동, 성안동 및 농소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16.9km, 4차로 규모의 도로를 개통하는 사업이다. 1구간(옥동~성안 구간)은 2018년 1월, 2구간(성안~농소 구간)은 201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