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24일 오전 진하호텔리조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주관으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성적 향상을 위한 합동 워크숍'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도교사, 멘토, 특성화 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76명이 참석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2015년 브라질기능 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한 삼천포 공업고등학교 강수석 교장과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둔 울산현대공고 이성길 교사가 모범훈련지도 사례를 각각 강연한다.

한편 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성적 향상 혁신 방안으로 입상 지도교사 상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금 500만원에서 1천2백만원)하고, 전략 직종 지도교사 정보 활동비도 인상(2백만원에서 3백만원)할 계획이다. 또, 입상 지도교사 인사 등 우대제도 강화(연구가점부여 등)와 해외 연수 등을 실시하고, 참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대표 선수들과 번외경기를 개최하는 한편, 전략 직종 자체 평가전을 실시해 선수 수준을 진단할 계획이다.

2015년 울산광역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울산공고 등 4개 학교경기장과 문수체육공원 열린경기장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을 두고 치러진다.

울산시는 전국 종합 6위(2014년 1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