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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아찔 베드신 선보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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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5.02.24 11:04:07

▲(사진=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배우 이준과 고아성이 아찔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이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등학생인 한인상과 서봄은 입시 준비를 위한 캠프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비밀연애를 했다. 그러나 서봄은 대학입시를 위해 한인상과 거리를 두려 했다.


이에 한인상은 "수능 때까지 나 안 볼 수 있느냐. 나는 자신 없다. 한 달에 한 번은 만나도 되지 않느냐"며 매달렸고, 서봄은 "참을 것이다. 네 사진 보면서 참겠다. 난 이 학교 안되면 가망이 없다. 내일 당장 핸드폰 번호 바꾸고 절대 연락하지 마라"고 냉정하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서봄을 못 본다는 생각에 한인상은 서봄의 방에 찾아왔고 이내 둘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냈다. 결국 서봄은 임신을 했고 인상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않은 채 고등학교를 자퇴, 혼자 출산을 준비했다.


이후 한인상은 뒤늦게 서봄의 편지를 전달받았고 서봄이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미혼모가 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이후 봄을 만난 인상은 봄의 배에 손을 올린 채 "나는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 된다. 그냥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다"고 흐느꼈다.


한편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가 된 '풍문으로 들었소' 1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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